미 재무부는 오늘 석유 환적으로 북한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결의를 위반한 러시아 해운 관련 기업 2곳과 선박 6척을 제재했다.이달 들어 3번째 대북 독자제재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제4차 방북을 앞두고 비핵화 견인을 위해 대북 압박도 강화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공동 회견에서 “실언했다”면서 “러시아의 미국대선개입 이라는 미국정보당국의 결론을 수용한다”고 번복하며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의 상당수 상하원의원들도 “수치스러운 저자세”였다며 집중 성토하고 있어 불끄기에 성공할지 미지수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내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자국 정보, 수사기관 보다 푸틴을 더 믿고 공개적으로 편들 수 있느 냐, 사실상 반역행위 아니냐는 개탄이 터져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노골적인 푸틴 편들기로 워싱턴을 경악시키고 있어 러시아 스캔들을 한층 확산 시킬 징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