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19일)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16개 주가 국경장벽 예산 확보를 위한 국가비상사태 선포는 위헌이라며 소송을 제기한 데 대해 '극좌에 의한 행동'이라고 규정하며 맹비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내가 예상했던 대로, 대부분 '열린 국경' 민주당과 극좌파가 이끄는 16개 주가 제9 연방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장벽 예산 전용을 위해 국가비상사태까지 선포한데 대해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16개주가 집단 소송을 제기해 마라톤 법정싸움에 돌입했다.연방지법과 항소법원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시도에 제동을 걸게 분명하고 연방대법원으로 올라가면 2020년 대선이후에나 판결하게 돼 핵심 대선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이 완료되면 에베레스트산 보다 오르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어제(13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주요 카운티 보완관, 주요 도시 책임자 협회 합동 콘퍼런스에서 장벽 건설 의지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고 의회 전문매체 더 힐이 보도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양측이 정한 3월 1일의 협상 시한 전에 합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지 묻는 말에 "미중 고위급 경제무역협상의 타결 여부는 세계 경제의 발전 및 안정과 관련 있다”며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합의를 달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