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미네소타주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불법이민 단속과 관련해 J.D. 밴스 부통령이 연방 정부의 이민 단속 정책과 향후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밴스 부통령은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미네소타주에서 이뤄지고 있는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 활동이 연방 정부 차원의 이민법 집행의 일환이라고 설명하며, 이러한 단속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음을 밝혔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 정책에서 미국 시민의 안전을 주요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단속 역시 이 같은 정책 기조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부 임기 동안 이민 단속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현재 미니애폴리스를 포함한 미네소타주 전역에는 약 3,000명의 연방 요원이 투입돼 불법 체류자 단속 작전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일부 지역 정치인과 시민단체들은 단속 방식과 인권 침해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ICE 단속 과정에서 미국 시민권자인 르네 굿(Renee Good)이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에 대해 밴스 부통령은 “비극적인 사건”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현장에서 연방 요원들이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밴스 부통령은 일부 지역 정부가 연방 법 집행에 협조하지 않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하며, 불법 체류자에 대한 단속과 추방은 연방 정부의 권한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단속 과정에서 연방 요원들이 위협을 받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단속을 둘러싸고 미네소타 지역 사회에서는 긴장과 불안이 이어지고 있으며, 관련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