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카말라 해리스 연방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에서 중도 하차했다. 해리스 상원의원은 지난(3일) 트위터를 통해 대선 경선 레이스 중도 하차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지지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 비록 대선 경선 레이스에서 중도하차 하지만 그동안 캠페인에서 추구해 온 가치를 이어가며 모든 주민들을 위해 지속해서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은 올해 1월 텃밭인 CA 주 오클랜드 유세장에 2만 여명의 유권자가 운집하는 등 초반 세몰이하며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의 선두 주자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혔다. 하지만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등 라이벌 주자들에 밀려 지지율은 하향세를 지속해왔다.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에서 하차한 카말라 해리스 연방 상원의원은 오는 2022년까지 상원의원직을 수행한다. 한편, 변호사를 시작으로 CA 주 검찰총장까지 오른 해리스는 바버라 박서 의원의 뒤를 이어 CA주를 지역구로 하는 역대 세 번째 여성 상원의원이 되면서 정치적 입지를 다졌고 지난 1월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