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작성 착수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따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선 헌법상 뇌물죄, 그리고 사법방해 혐의로 탄핵해야 한다는 하원법사 위원회의 탄핵소추안이 작성되고 성탄절까지 하원전체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져 트럼프 하원탄핵이 매듭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하려는 하원 민주당이 탄핵소추안 작성에 돌입했다고 공식 선언했다. 하원 민주당을 이끌고 있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저지른 잘못은 미국 헌법의 심장을 강타했다”며 대통령 탄핵 사유를 결정해 탄핵의 소를 제기하는 하원의 탄핵 소추안 작성 절차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달리 선택할 방법이 없어 하원 상임위원장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을 작성하도록 요청했다”고 발표했다.이에따라 검사역할을 맡고 있는 하원법사위원회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사유를 결정하고 탄핵소추 초안을 작성하게 된다. 하원민주당은 하원정보위원회와 법사위원회 등 6개 위원회 합동으로 이번주말까지 집중 작업을 벌여 내주중에 트럼프 탄핵 소추안을 상정하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사유는 헌법상 규정된 탄핵사유인 뇌물죄와 그동안 각종 조사와 수사를 방해 한 사법방해 혐의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원민주당은 내주에 탄핵소추안을 공식 상정하고 곧바로 하원법사위원회에서 표결로 통과시킬 것으로보인다.
하원법사위원회는 현재 민주 24명, 공화 17명의 분포이기 때문에 트럼프 탄핵소추안은 가결될게 확실시되고 있다. 하원민주당은 탄핵소추안이 하원법사위원회에서 가결되면 성탄절 이전에 하원 전체회의에 상정해 표결 처리하게 된다. 하원에서 대통령 탄핵은 단순과반수인 218명의 지지만 받으면 되는데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233명이어 서 트럼프 탄핵안의 하원 전체회의 가결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하원 민주당은 탄핵 표결을 하려면 빨리 실시해 당장 상원으로 넘기라”며 반박하고 있어 상원의 탄핵재판에 생존을 걸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새해 1월중에 열릴 것으로 보이는 상원의 탄핵재판에서는 100명 가운데 3분의 2인 67명이나 지지 해야 하고 공화 53 대 민주 47의 분포를 보이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은 무죄평결을 받아 대통령직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