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치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달 16일 취임 후처음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마주 앉는다.관계 개선 방안이 집중 모색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북접근에 대한 논의도 포함될 것으로 관측돼 주목된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에수스 WHO 사무총장은 24일 세계보건총회 개막 연설에서 오는 9월까지 모든 국가에서 인구의 10%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하자고 촉구했다.

낸시 펠로시 연방하원의장이 모든 연방하원의원들에게연방의사당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강제하자 상당수 공화당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모습이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 가 백신 접종자들 경우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지난주에 마스크 가이드라인을 변경했지만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강제 마스크 착용을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워싱턴DC 의사당에서 열린 상, 하원 합동 연설에서 취임 당시 한 세기만에 직면한 최악의 팬데믹,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 남북전쟁 이후 민주주의에 대한 최악의 공격 등으로 위기에 처한 국가를 물려받았다고 밝혔다.

미국이 일본, 인도, 호주 등 '쿼드'와 함께 백신 지원을 통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영향력 확대를 도모해온 배포 과정에 고려될 것으로 관측된다.백악관 선임고문은 트윗을 통해 미국이 6천만 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다른 나라에 내놓을 것 이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100일 29일을 앞둔 가운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의 이너서클에서 자리를 확고히 하면서 대통령의 의사결정에서 중요한 조언자로 자리매김했다고 CNN이 25일 전했다.

애틀란타 총격으로 한인 여성 4명 등 아시아계가 대거 희생되는 등 아시아 증오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워싱턴 정치권이 새로운 아시안 증오범죄 법안까지 만들어 강력한 추적수사와 단죄에 나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21일 미국이 보유한 코로나19 백신을 다른 나라에 보낼 만큼 현재로선 충분하지 않다면서 향후 그렇게 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충분히 가지고 있지 않지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백신 효과를 보강하기 위한 추가접종,부스터샷의 필요 여부에 대한 판단이 여름 끝날 때쯤이나 가을 초입에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