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P = 라이코리언뉴스]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마이크 펜스(Mike Pence) 전 부통령이 수요일(2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직 대통령을 비난한 것에 대해 "충성심이 부족하다"고 비난했다.펜스는 이날 포스뉴스의 마사 맥컬럼(Martha MacCallum)과의 인터뷰에서 2020년 대선 이후 트럼프가 '엉터리 변호가'들로 자신을 둘러싸고 있어 2021년 1월 6일 연방 의회 사태에서 무모한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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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서 이러한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2024년 고오하당 대선 후보로 출마한 펜스를 향해 "군중, 열정, 충성심을 끌어들이지 못했다"고 비난했다.트럼프는 "그는 선거 사기에 맞서 싸우지 않았으며, 이제 우리는 가장 최근의 가짜 기소장과 정보를 바탕으로 쉽게 증명할 수 있을 것이며, 마침내 정말 큰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부통령은 마이크가 이해하지 못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지만, 선거 후 공화당과 민주당이 법을 바꿔 그 힘을 빼앗아갔다!"고 덧붙였다.불과 몇 분 전, 전 부통령은 맥컬럼에게 트럼프의 법무팀이 자신에게 "문자 그대로 표결을 거부하라"고 요청했고, 이 문제를 하원으로 넘겨 '혼란'을 야기했다고 주장했다.
법무부 특별검사 잭 스미스(Jack Smith)의 최근 기소는 올해 들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세 번째 기소이자,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연방 형사 기소로는 두 번째다.펜스는 "미국 국민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이 나에게 표결 중단을 요청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자격이 있다"면서 "그들은 나에게 투표를 거부하고 투표를 되돌려 선거를 뒤집으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정한 재판을 받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장소 변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DC의 "연방 인수"를 촉구했다.트럼프는 수요일 밤 트루스소셜에 "비뚤어진 조 바이든과 정신 나간 잭 스미스가 제기한 최신 가짜 '사건'은 정치적으로 편향되지 않은 인근 웨스트버지니아 주와 같은 공정한 장소로 옮겨지길 바란다!"면서 "반-트럼프" 도시로 악명높은 워싱턴DC를 비난했다.
그는 "95% 이상이 반트럼프 성향인 워싱턴DC에서 공정한 재판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며, 수도를 위대하게 되돌리기 위해 연방 인수를 촉구한 바 있다"면서 "이제 이 사건은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 큰 수치다. 이 기소는 모두 선거 개입에 관한 것이다!!!"라고 썼다. 목요일 이른 별도의 게시물에서 트럼프는 "급진 좌파는 언론의 자유를 범죄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2016년 선거에서 웨스트버지니아 주에서 42% 포인트 차이로 승리했고, 2020년에는 68.6%의 득표율로 웨스트버지니아 주를 장악했다.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웨스트버지니아는 1996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이후 민주당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출한 적이 없는 강성 레드 스테이트다.
2024년 공화당 대선 후보 지명의 선두 주자인 트럼프는 목요일 오후 스미스 특검의 4건 기소에 따라 목실라 A 우파드야야(Moxila A. Upadhyaya) 치안판사 앞에서 기소될 예정이다.트럼프는 미국을 속이기 위한 음모, 공식 절차 방해 음모, 공식 절차 방해 및 방해 시도, 권리 침해 음모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이 소송은 워싱턴DC 연방지법의 타냐 S 처트칸(Tanya S. Chutkan) 판사에게 배정됐다. 트럼프가 기소된 법원은 국회의사당과 백악관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수요일 오후 경찰은 정부 건물 주변에 보안 펜스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