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노동부는 지난 8월15일∼2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5만3천건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전주보다 4천건 증가해 5주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5만건을 다소 웃돌았다.

FDA는 23일 화이자 백신을 정식 승인하면서 그동안 화이자-바이오앤테크 코로나19 백신으로 알려진 백신이 이제 '코머너티'로 마케팅될 것이라고 밝혔다. 긴급사용 승인 상태였던 지금까지와 달리 정식 승인을 받은 백신은 광고,홍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결집으로 통과시키기 위해 총규모를 3조 5000억달러에서 다소 낮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 며 추가 현금지원은 진보파와 중도파간의 힘겨루기를 거치고 코로나 감염사태와 경제상황에 따라 9월 막판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틀랜타에서 한인 4명 등을 살해한 혐의의 총격 용의자에 대한 재판이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 24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풀턴 카운티 고등법원에 따르면 로버트 애런 롱의 인정 신문이 1주일 연기됐다.

플로리다 한인연합회(회장 서민호)주최 중앙플로리다 한인회(회장 박민성)가 주관한 연합체육대회를 전격 취소했다. 연합회측은 25일 델타 바이러스 유행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아 부득이 정부 방침에 따라서 취소하기로 결정 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8세 이상 성인 1억8천76만명이 최소 1회 백신을 맞았고 2회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한 성인은 전체의 60.6%인 1억5천650만명을 기록했다.

스피릿 에어라인에 따르면 1일 165편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이어 2일도 250편이 넘게 결항됐다. 스피릿 항공 측은 날씨와 기계적 결함으로 비행 편을 지연, 취소시킬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주애틀랜타 총영사관(박윤주 총영사)은 현재(8월2일) 해외백신접종 완료자의 직계가족 방문을 위한 자가격리면제 신청을 이메일(atlexem@mofa.go.kr)과 ‘영사민원 24’(http://consul.mofa.go.kr)를 통해 동시에 받고 있다.

미국 최악의 코로나19 확산 지역으로 플로리다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플로리다는 7월31일 하루 코로나19 신규감염 21,683명을 기록했다. 하루 신규감염 20,000명을 넘어서면서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보였다.

8월1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상반기 중 8천200만 달러를 모아 이 같은 규모의 정치자금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공화당 상·하원 모금 기구가 모은 것보다 많고 공화당 전국위원회가 모은 8천400만 달러보다 조금 못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