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최근 전 세계 공관에 비자발급 강화 대상의 식별 등 입국심사 강화를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로이터는 지난 2주간 틸러슨 장관이 공관에 보낸 3건의 전문을 입수해 이같이 전했다.
틸러슨 장관은 각국의 총영사들이 사법·정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만들어 비자발급 심사를 강화해야 할 대상을 식별하는 기준을 개발하라고 지시했다.틸러슨 장관은 또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 IS가 지배했던 지역 출신의 비자 신청자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그들의 소셜미디어를 점검할 것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