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스타벅스가 앞으로 5년간 전 세계에서 매장 1만2천 개를 늘릴 계획이라고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CEO(최고경영자)가 밝혔다.BC방송 등에 따르면 슐츠 CEO는 오늘 연례 주주총회를 주재하면서 이같은 매장 확장 계획을 전했다.
특히 중국에 2천600개의 매장을 열겠다고 했다.스타벅스는 5년간 글로벌 매장에서 24만 명을 고용할 계획이다.미국에서는 오는 2021년까지 3천400개의 매장을 새로 열 예정이다.지난해 스타벅스는 미국내 매장 651곳을 늘렸다.
다음 달 케빈 존슨에게 CEO 자리를 물려주는 슐츠는 도널드 트럼프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 서명 직후 발표한 1만 명의 난민 고용 약속도 지키겠다고 공언했다.스타벅스는 난민 고용 약속을 내놓은 이후 미국내 보수파로부터 보이콧 압력을 받았다.
실제로 올해 들어 매출이 떨어진 매장도 많다.슐츠는 "난민 고용은 정치에 관한 것이 아니다. 인도주의와 열정에 기초한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