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가든 롤러코스터, 새 "쿰바스 리벤지" 재탄생

Submitted byeditor on목, 07/16/2026 - 16:33

[탬파 = 하이코리언뉴스] 김태리 기자 = 플로리다를 대표하는 테마파크 "부시가든 탬파베이(Busch Gardens Tampa Bay)"의 상징적인 롤러코스터 "쿰바(Kumba)"가 33년간의 운행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Credit: United Parks & Resorts

부시가든은 15일 쿰바의 운행을 종료하고 이를 계승한 새로운 롤러코스터 "쿰바스 리벤지(Kumba’s Revenge)"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존 비그(Jon Vigue) 부시가든 탬파베이 사장은 성명을 통해 1억 달러(약 1,380억 원)가 넘는 투자는 부시가든의 미래와 고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쿰바는 수많은 스릴 마니아들에게 사랑받으며 세계적인 롤러코스터로 자리 잡았다. 새로운 ‘쿰바스 리벤지’는 기존 쿰바의 매력을 계승하면서도 한층 강렬한 스릴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쿰바는 1993년 개장 당시 플로리다에서 가장 높고, 가장 빠르며, 가장 긴 롤러코스터였다.

특히 당시 세계 최고 높이의 수직 루프(vertical loop)를 갖춘 것으로 유명했으며, 약 3분 동안 135피트(약 41m) 높이에서 급강하한 뒤 최고 시속  60마일(약 97km)로 질주하며, 7차례의 회전(Inversion)을 통과하는 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부시가든은 연간 회원(Annual Pass)에게 오는 8월1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마지막 특별 탑승 기회를 제공한다.일반 방문객들은 "8월 2일(일)"까지 쿰바를 마지막으로 체험할 수 있다. 새롭게 들어설 ‘쿰바스 리벤지’의 구체적인 규모와 개장 일정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부시가든은 향후 새로운 어트랙션에 대한 세부 내용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