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토나 = 하이코리언뉴스] 김태리 기자 = 플로리다를 비롯한 미국 남동부 5개 주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과속 운전 근절을 위한 합동 특별단속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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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교통국(FDOT)과 플로리다 고속도로순찰대(FHP), 지역 경찰은 14일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퍼레이션 서던 슬로다운(Operation Southern Slow Down)’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플로리다를 비롯해 앨라배마,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등 남동부 5개 주의 경찰과 교통당국이 함께 참여한다. 행사는 과속 운전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된다.
프랭크 켈러허(Frank Kelleher)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 사장은 “경주 트랙에서의 속도는 안전하게 통제되지만 일반 도로에서의 과속은 매우 위험하고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강조했다.
마리언 카운티의 빌리 우즈(Billy Woods) 보안관은 올해 들어 관할 지역에서만 2,700건 이상의 교통사고와 3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상당수 사고가 과속 때문에 발생했다”고 말했다.
탬파 경찰국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목적지에 가장 빨리 도착하는 방법은 속도를 줄이고 제한속도를 지키며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를 배려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시내 일반도로는 물론 주요 고속도로와 주간고속도로(Interstate)까지 확대 실시된다. 교통당국은 과속뿐 아니라 난폭운전과 안전거리 미확보, 위험한 차선 변경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도 함께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오퍼레이션 서던 슬로다운"은 오는 7월18일까지 진행된다.
플로리다 당국은 여름철 휴가와 여행객 증가로 교통량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운전자들에게 제한속도 준수와 안전운전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