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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기저질환이 있고 면역이 매우 약한 환자가 16개월 이상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BBC 등은 영국의 한 환자가 지난 2020년 초에 코로나19에 걸린 뒤 505일 이상 계속 감염된 상태를 유지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약국등에서 무료로 검사해 양성이 나오면 현장에서 무료로 치료제까지 제공하는 새로운 ‘원스톱 검사와 치료’ 방안을 이번주부터 가동하기 시작해 코로나 바이러스 진압에 성과를 거둘지 기대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2년만에 전세계 누적 사망자가 600만명에 근접했다.AP 통신은 6일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를 인용해 이날 오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약 599만8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립 보건통계센터는 2020년 미국에서 임신 또는 출산 후 42일 이내에 임신 관련 사유로 숨진 여성은 861명으로, 임산부 10만명 당 이러한 사망자 수를 의미하는 임산부 사망률이 23.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해 일반인들에게도 의료진용 N95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CDC는 14일 이러한 내용의 새 마스크 착용 지침을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덜 심각한 증상을 야기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다고 가벼운 것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미국에서는 연방차원의 금지법이 새해부터 발효돼 건강보험사의 네트워크 밖 치료라는 이유로 부과 돼온 의료비 폭탄을 피할 수 있게 됐다. No surprise Act로 불리는 법률이 2022년 새해 1월 1일을 기해 발효됐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감염자들이 급증하고 있으나 비교적 중증과 사망위험은 치명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자 바이든 행정부와 각주정부들이 경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 대응지침을 대거 바꾸고 있다.

미국이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한동안 정체 양상을 보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지난 겨울은 미국에서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확산했던 시기여서 다시 돌아온 겨울을 앞두고 보건 전문가들은 감염자가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5∼11살 어린이가 전국에서 1주일 만에 90만 명에 근접했다고 CNN이 10일 보도했다.이날 저녁까지 약 90만 명의 5∼11세 어린이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1회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