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19일)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16개 주가 국경장벽 예산 확보를 위한 국가비상사태 선포는 위헌이라며 소송을 제기한 데 대해 '극좌에 의한 행동'이라고 규정하며 맹비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내가 예상했던 대로, 대부분 '열린 국경' 민주당과 극좌파가 이끄는 16개 주가 제9 연방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장벽 예산 전용을 위해 국가비상사태까지 선포한데 대해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16개주가 집단 소송을 제기해 마라톤 법정싸움에 돌입했다.연방지법과 항소법원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시도에 제동을 걸게 분명하고 연방대법원으로 올라가면 2020년 대선이후에나 판결하게 돼 핵심 대선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연방예산안의 발효로 비성직자 종교이민, 시범 투자이민, 외국인 의사 취업, 온라인 취업자격확인 E-Verify 프로그램도9월말까지 연장됐다. 이들 4가지 이민프로그램들은 지난주말 서명발효된 연방예산안에 포함돼 현 회계연도가 끝나는 9월 30일까지 계속 시행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