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트럼프 진영에서는 법적투쟁에서 잇따라 패소하고 있음에도 펜실베니아, 조지아, 위스컨신, 애리조나 등 최소 4개주에서 명백한 부정표들을 포착해내 이를 제외하면 곧 선거결과를 뒤집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트럼프측은 펜실베니아에선 당국에 회신한 우편투표용지 보다 개표된 표가 100만표 이상 많은데다가 대부분 조 바이든표로 드러났고 조지아에선 타주와 중복투표한 15만표가 개표됐다며 이들을 제외하면 최소 4곳에서 승자는 물론 대통령 당선인도 바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법률팀, 분쟁주들의 공화당 의회가 청문회와 법정에서 무자격자로서 불법 투표한 투표지만 제외하더라도 펜실베니아, 조지아, 애리조나, 위스컨신 등 최소 4개주의 승자가 바뀌게 될 것이라며 막판 뒤집기를 장담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후 처음으로 폭스뉴스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우편투표는 그야말로 재난이었다” 면서 “사망자와 이사간 사람, 여러주에서 중복투표한 것을 비롯해 수많은 불법투표가 드러났다”면서 부정선거와의 투쟁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했다.
첫째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펜실베니아에서 정부가 보내고 회신받은 우편투표 숫자보다 개표된 숫자가 112만 7000건이 많고 바이든이 우편투표에서만 140만건 앞선 것은 명백한 부정의 증거라고 지목하고 있다.
펜실베니아 주정부가 웹사이트에 올렸다가 삭제했다는 11월 24일 밤 8시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정부 당국이 유권자의 요청을 받고 보낸 우편투표용지가 182만 3000개이고 그중 146만 2000여개가 회신 됐는데도 개표된 수치는 259만표나 되고 바이든 표가 140만표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인단 20명이나 걸린 펜실베니아에선 바이든 후보가 8만 5000표 차이로 승리한 것으로 정부인증 됐기 때문에 이 문제만 확인되더라도 승자가 바뀌게 된다.
둘째 11월 25일 조지아주 법원에 제소된 솟장에 따르면 여러개 주에서 중복 투표한 불법투표 유권자들이 조지아에서만 15만여표에 달하고 합법투표한 4만 3700여표는 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조지아주에선 바이든 후보가 고작 1만 2670표 차이의 승리로 정부인증돼 있기 때문에 한두건만 최종 확인되어도 승자가 바뀌게 된다.
셋째 경합지역에서 이사를 갔다고 신고한 후에도 살던 곳에서 투표한 기록을 남긴 유권자들도 조지아 13만 8000명, 위스컨신 2만 6700명, 애리조나 2만명이나 되는 것으로 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룩 어헤드 아메리카’가 분석결과를 법정에 제출했다.
바이든 승리가 인증되고 있는 위스컨신의 표차는 2만 600표, 애리조나는 1만 500표이기 때문에 이번 문제 하나로도 승자가 뒤바뀔 수 있다.
트럼프 뒤집기의 성패는 12월 8일 각주의 선거인 명부 확정과 12월 14일 선거인 들의 대통령 선거에서 과연 펜실베니아,미시건,조지아,애리조나, 위스컨신, 네바다 등 6개주가 바이든 승리 하나만 선택하느냐, 아니면 최소 3개주에서 주정부 따로 주의회 따로 승자를 연방에 보고하느냐에 따라 판가름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