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하원의장 "정부 샷다운 막을 법안에 공화당 합의”

Submitted byeditor on금, 12/20/2024 - 20:37

[정치 = 하이코리언뉴스] = 금요일 자정으로 정부가 폐쇄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정부 운영과 재난 지원에 일시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새로운 계획에 공화당 의원들이 만장일치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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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의장은 비공개 하원 공화당 회의를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금요일에 하원 전체 투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존슨 의장은 한 가지 세부사항만이 남아있다고 말했는데, 그것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존슨은 "우리는 계속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 폐쇄는 없을 것이고, 지원이 필요한 농부, 전국의 재난 피해자, 그리고 군 및 필수 서비스, 그리고 연방정부에 급여를 의존하는 모든 사람이 휴일 동안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원은 정규 절차를 우회해 법안을 곧바로 하원 전체 표결에 부치는 "규칙 정지"라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이는 빠른 처리를 위해 하원 의원 정족수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따라서 민주당 의원들의 찬성표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공화당 의원들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하더라도 그 법안에 민주당 의원들이 얼마나 찬성표를 던질지는 미지수다. 어젯밤 투표에서 찬성표를 던진 민주당 의원은 2명 뿐이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번에 공화당 의원들이 동의한 법안은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도 동의한 듯 하다. 댄 뮤저(Dan Meuser,공화·펜실베이니아) 하원의원은 "그들이 승인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폭스뉴스디지털은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하원 공화당 지도자들은 금요일 비공개 회의에서 지속결의안 계획과 함께 부채 한도를 1.5조 달러 늘리고 이어서 순 지출을 2.5조 달러 줄이는 계획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금요일 오전 엑스(X)에는 CR을 재난구호 및 농업지원과 분리해 독립 법안으로 별도 투표하자는 의견과 함께, 트럼프가 부채 한도를 높여달라는 진짜 의도를 이해해야 한다는 주장이 불거져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