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칼라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멜라니아(Melania)가 북미 개봉 직후 큰 관심을 받는 가운데, 오칼라 플로리다에서도 상영회가 전석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중앙 플로리다 한인사회에서도 정치·문화 다큐의 흥행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Melania" movie opens with private showing of Stone Creek Republican group rents out a local theater. Credit: Stone Creek Republicans
오칼라 플로리다에서 상영된 다큐멘터리 영화 "멜라니아(Melania)"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북미 개봉 첫 주말 흥행 돌풍에 힘을 보탰다.
지역 보수 성향 단체인 "스톤 크리크 공화당 그룹(Stone Creek Republican Group)은 지난 1월 30일, 오칼라의 "리갈 할리우드 극장(Regal Hollywood Theatre)"에서 열린 비공개 상영회를 위해 총 285석 전 좌석을 구매했다. 해당 상영은 은퇴자들을 중심으로 한 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단체는 보도자료를 통해 회원들이 영화에 대해 “큰 호평을 보냈다”며, 작품을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하루를 담은 따뜻하고 인상적인 이야기”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오칼라에서의 매진 사례는 영화의 전국적인 흥행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스톤 크리크 공화당 그룹은 1,2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지역 단체로, 정기적으로 지역 내 행사와 상영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여러 주요 언론과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멜라니아"는 1월30일 북미 개봉 이후 첫 주말 동안 약 7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10여 년 만에 다큐멘터리 장르 최고 수준의 개봉 성적을 기록했다.
영화 흥행 자료를 집계하는 "박스오피스모조(BoxOfficeMojo)"에 따르면, 이 작품의 개봉 첫 주말 수익은 704만2천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 40년간 다큐멘터리 개봉 성적 중 8위에 해당한다. 또한 누적 수익 기준으로는 역대 다큐멘터리 흥행 순위 48위에 올랐다.
이번 성적은 당초 업계에서 예상했던 200만~500만 달러 수준의 개봉 전망을 크게 웃도는 결과로, 2012년 "케이티 페리: 파트 오브 미" 이후 다큐멘터리 장르에서 가장 강력한 개봉 성적으로 평가된다.영화는 브렛 래트너(Brett Ratner) 감독이 연출했으며, 아마존 MGM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다.
작품은 2025년 대통령 취임식을 앞둔 20일간의 기간을 중심으로, 멜라니아 여사가 취임 준비를 총괄하고 워싱턴DC로 복귀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를 맞이하는 과정을 밀착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