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1인가구"싱글세"로 연 1만달러 더 부담

Submitted byeditor on화, 02/17/2026 - 18:41

[올랜도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플로리다에서 혼자 사는 1인 가구는 평균 아파트 렌트비 부담으로 연간 1만 달러 이상 추가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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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우(Zillow) 분석에 따르면 플로리다 평균 월세는 약 1,950달러로, 1인 가구가 전액 부담할 경우 연간 약 11,000~12,000달러가 ‘싱글세’로 발생한다. 도시별로 보면 마이애미는 월 2,400달러(연 14,400달러), 올랜도 월 1,850달러(연 11,100달러), 탬파 월 1,900달러(연 11,400달러) 수준이다.

질로우는 커플이나 룸메이트와 함께 거주하면 생활비를 나눌 수 있어 연간 2만 달러 이상 절감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는 주택 구매를 위한 다운페이먼트 마련에도 큰 도움이 된다.

한인사회에서는 “혼자 사는 비용 부담이 너무 커 경제적 자립이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높은 금리와 주택 가격 상승이 1인 가구 부담을 가중시키고, 사회적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플로리다 한인 청년과 직장인들은 싱글세 현실을 체감하며, 공동 거주나 가족 지원 등으로 비용 부담을 분산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