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하이코리언뉴스] = 미국에서 학자융자금을 상환하다가 연체하는 1000만명이나 10월1일부터 연체 벌칙이 재개되기 때문에 신용점수 급락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지난 1년동안 학자융자금 상환에서 연채하더라도 신용평가기관에 보고하지 않은 유예기간을 부여했으나 9월 30일자로 종료되고 10월1일 이후 부터는 신용평가기관에 연체사실이 보고돼 신용점수가 급락할 수 있게 된다.
학자융자금을 상환하고 있는 4000만명 가운데 1000만명이나 해당되는 연체자들은 1년간의 벌칙 유예기간이 9월 30일자로 끝나고 10월 1일부터 벌칙을 다시 받을 수 있게 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팬더믹으로 3년간 동결했던 학자융자금 매월 상환을 2023년 10월 1일부터 재개하면서 1년간은 연체자들에 대해서도 신용기관에는 연체를 통보하지 않는 유예기간을 설정했다. 벌칙 유예기간 1년이 9월 30일자로 종료되고 10월 1일부터는 벌칙 적용이 재개되는 것이다.
10월1일 이후에는 학자융자금 상환 대상자들 중에 제때에 내지 못하고 있는 연체자들에 대해선 3대 신용평가기관들에 연체사실을 통보할 수 있게 된다. 신용평가기관들에 연체가 통보되면 해당자의 신용점수가 급락하게 되고 그 여파는 무려 7년이나 지속 된다
신용점수가 급락하면 모든 신용거래에서 거부되거나 높은 이자를 물게 된다. 다만 바이든 행정부는 10월 1일부터 벌칙 적용이 재개되더라도 추가 유예기간을 통상적인 30일보다 3배나 되는 90일동안 더 부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럴 경우 학자융자금 상환시 연체하더라도 올연말까지는 신용평가기관에 통보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 되고 있다.그래도 학자융자금 상환을 이미 연체하고 있거나 10월 1일 이후에도 제때에 내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는 사람들은 두가지 방법을 이용해 시간을 벌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다.
첫째 법적투쟁을 계속하고 있는 바이든 행정부의 새로운 소득기반 상환플랜인 SAVE 프로그램에 일단 등록하는 게 낫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SAVE 플랜은 공화당 우세지역 주정부들의 소송으로 연방법원에 의해 추가 탕감에 대해선 제동이 걸려 있으나 상급법원에서의 법적 싸움이 지속될 것이므로 여기에 등록하면 벌칙 적용을 계속 유예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둘째 학자융자금 상환을 관리하고 있는 서비서들에게 연락해 경제 사정상 제때에 상환하기 어렵다고 밝히고 수개월 동안 상환을 유예받도록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다. 포비어런스로 불리는 상환유예는 승인받는 몇 달동안 상환을 유예받고 그 기간이 끝나면 학자융자금 월 상환을 재개하는 방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