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하이코리언뉴스] = 미국의 7월 실업률이 4.3%로 상승하고 일자리는 11만 4000개 증가로 급속 냉각됐다.침체우려가 되살아나는 대신 기준금리 인하는 9월부터 단행하는 것은 물론 큰 폭으로 내리거나 횟수를 늘릴 가능성이 높어지고 있다.우려돼온 미국의 고용이 7월에 급속 냉각돼 불경기 우려가 되살아 나는 대신 기준금리 인하는 속도를 낼 것으로 확실해 지고 있다.
미국의 7월 실업률은 4.3%로 전달보다 0.2 포인트나 올랐다고 연방노동부가 2일 발표했다. 미국의 실업률 4.3%는 2021년 10월이래 근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1년전 실업률은 3.5% 였는데 매달 상승하기 시작해 올 5월에 4%에 도달하더니 6월에 4.1%, 7월에 4.3%로 매달 악화됐다
더욱이 더 중시되는 일자리 증가는 7월에 11만 4000개에 그친 것으로 연방노동부는 밝혔다. 이는 수정된 6월의 17만 9000개 보다 더 둔화된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의 예측치 18만 5000개를 훨씬 밑돈 것이다.아직 10만개 이상의 일자리 증가를 유지하고 있으나 앞으로도 더 급속 냉각될 조짐이 있어 미국경제의 침체, 불경기 우려를 되살리고 있어 주가폭락으로 여파를 미치고 있다.
7월의 업종별 고용을 보면 생산분야에선 건축업이 2만 5000명을 늘린 반면 제조업은 1000명 증원에 그쳤다. 서비스 분야에선 헬스케어에서 가장 많은 5만 5000명을 늘렸고 레저호텔식당 업종에서 2 3000명을 증원했다.수송저장에서 1만 4000명, 소셜 지원에서 9000명, 도매와 소매업에서 각 4000명씩 늘렸다
반면에 정보업종에선 2만명이나 감원했고 재정활동 4000명, 프로페셔널 비즈니스에선 1000명을 줄였다.정부에선 연방 1000명, 주정부 7000명, 로칼정부 9000명을 합해 1만 7000명을 증가시켰다.불경기 우려마저 되살린 7월 고용의 급속 냉각으로 대신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인하가 가속도를 낼 가능성이 생기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내다봤다.
그럴 경우 연준이 예고한 대로 9월 18일부터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하되 한번에 0.25가 아니라 0.5포인트 이상 큰폭으로 내리거나 아니면 0.25 포인트씩 9월과 11월, 12월 등 3연속 인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새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