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올랜도에서 30여년 가까이 동포들의 사랑을 받았던 우성식품(5079 Edgewater DR. Orlando, FL 32810)을 김기태 대표가 인수해 2개월여간의 내부수리를 마치고 지난달 11월17일부터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고객 서비스에 들어갔다.
우성 푸드 마트는 오래동안 입소문으로 전혀 낯설지 않다.우성 실내는 예전 모습을 대부분 간직하고 있다. 다만 매장 물품 배치가 다소 달라진데다 품종과 브랜드가 대폭 늘어나 단골 고객들이 물건을 찾는데는 약간의 시행착오를 거쳐야 했다. 특히 우성에서는 신선한 과일 및 야채부문은 새롭게 눈에 띄게 다채롭다. 또 물품 가격 표시가 분명해서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장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포장 식품과 가정, 주방용품 역시 새로운 브랜드에 종류도 다양해져 고객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값싸고 질도 좋아서 매우 합리적이며, 특정 물품은 보통 수준을 밑도는 것으로 보인다. 반찬 코너에는 기존의 냉장고와 선반에 인기를 끌던 찌개류, 양념 고기, 밑반찬, 그리고 각종 김치 등이 낯설지 않게 갖추어져 있다.특히 우성은 홀세일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지역 한인 사업자들 편의를 위해서 업소용 및 각종 식품 배달도 가능하다고 했다.
우성 푸드 마켓에서 눈에 띄게 달라진 부문이 있다. 출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에는 3면으로 가득찬 화장품 디스플레이해서 다양한 화장품 코너가 단장을 마치고 K - 뷰티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화장품 코너 바로 옆 공간에는 조만간 베이커리(빵집)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길게 뻗어있던 물품 선반대를 두개 파트로 나눠 고객들이 쉽게 오갈 수 있게 한 것도 큰 변화였다. 또 실내 뒤쪽으로 한 코너에는 "K-푸드"라 적힌 별도의 시설물이 있어 앞으로 어떤 음식들이 차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내년초에 한국식당 “주막"이 들어설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407) 295 - 4077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