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트럼프 유럽에 방위비"올린것 칭찬

Submitted byeditor on수, 06/25/2025 - 17:01

[NNP = 하이코리언뉴스]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 마크 뤼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에 "큰 대가를 치르게 한" 것을 칭찬했다고 뉴스맥스가 24일(화) 보도했다. 3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안보 동맹의 지도자들이 이날 네덜란드에 모여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가졌다.이번 나토 정상회담은 새로운 국방비 지출 공약에 대한 연합을 이룰 수도 있고, 분열을 확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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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동 중 뤼터가 보낸 개인 메시지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뤼터는 "도널드, 당신은 우리를 미국과 유럽, 그리고 전 세계에 정말 중요한 순간으로 이끌었다"며 "당신은 수십 년 동안 어떤 미국 대통령도 이룰 수 없었던 것을 이룰 것이다"라고 썼다.

뤼터 총장은 "유럽은 마땅히 그래야 하듯이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고, 그것은 당신의 승리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나토는 뤼터 총리가 이 메시지를 보냈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뤼터는 트럼프가 이를 방송에 공개한 것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 듯 기자들에게 "나는 그것에 대해 전혀 문제나 문제가 없다. 비밀로 유지해야 할 내용은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녁 일찍 도착해 네덜란드의 빌렘 알렉산더 국왕이 헤이그에 있는 그의 궁전에서 주최한 다른 NATO 지도자들과의 만찬에 참석했다.수요일, 동맹국들은 외부 공격에 대한 동맹의 방어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국내총생산(GDP)의 5%를 안보에 지출한다는 목표를 승인했다.

스페인은 그 목표가 "부당하다"고 밝혔고 거부할 것을 시사했다. 슬로바키아는 NATO의 새로운 마감일인 2035년까지 목표 달성 방법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스페인에 문제가 있다. 스페인이 동의하지 않고 있는데, 솔직히 말해서 다른 나라들에게 매우 불공평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2018년, 트럼프의 첫 임기 동안 열린 NATO 정상회담은 국방비 지출에 대한 분쟁으로 무산된 바 있다.회의에 앞서 영국, 프랑스, 독일은 5% 목표 달성을 약속했었다. 네덜란드와 이태리도 동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그리고 그 동맹국인 벨라루스의 국경 인근에 위치한 국가들은 이전에도 5% 목표 달성을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