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플로리다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가 애틀란타총영사관 (서상표 총영사)관할 지역 올랜도 투표소 우성식품(5079 Edgewater Dr, Orlando, FL 32810)에서 자동차로 4시간 거리의 탈라하시, 1시간 반 거리의 탬파와 게인스빌, 2시간 이상 걸리는 마이애미와 잭슨빌 ,멜본,데이토나, 켄터키,사바나 지역 외에도 소도시에서 많은 재외국민들이 참정권을 행사하기 위해 바쁜 걸음으로 달려와 투표를 했다.
사흘간 플로리다 중앙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장소가 편안한 올랜도 우성식품(대표 김기태)에서 2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플로리다주에서 투표한 재외선거는 첫날인 29일에는 47명, 둘째날인 30일에는 51명, 마지막날인 31일에는 41명으로 총 140명의 재외국민이 참정권을 행사했다.
투표는 책임위원인 애틀랜타 총영사관의 이상훈 영사, 김남국 실무관, 투표사무관(이종환, 박준우, 황준기), 두명의 봉사자들(이재화 올랜도 전 한인회장, 김근주)로 참여하는 유권자들이 편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번 제22대 재외선거 투표에 전 세계에서 거주하고 있는 많은 재외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한 것이 사실이지만, 한편으로는 홍보 부족으로 영구등록이 안됐거나 등록을 하지 못한 재외국민들은 언론매체의 기사 <여권,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등 당사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 관공서 혹은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성명과 생년월일이 기재되어 당사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거류국 정부가 발급한 신분증(영주권)이 있어야 한다. 재외선거인은 반드시 영주권 혹은 비자 원본을 함께 지참해야 한다.>만 보고 투표장에 나왔던 여러명의 재외국민들은 등록이 안 된 사실을 알고 화를 내며 발길을 돌리는 사례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