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미국의 11월 실업률이 3.7%로 내려가고 일자리를 19만 9000개 늘려 급속 냉각을 가로 막으며 선방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일자리 증가폭이 예상보다 급속 냉각되지는 않고 있어 미국경제가 연착륙하고 있는게 확실한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강조하고 있다.
미국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고용시장이 급속 냉각의 우려를 해소할 정도로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11월 실업률은 3.7%로 전달 보다 0.2 포인트 다시 내려갔다고 연방노동부가 7일 발표했다. 특히 11월 한달동안 일자리를 19만 9000개 늘린것으로 노동부는 밝혔다
이는 전달의 15만개 증가 보다 다시 늘어난 것이고 경제분석가들의 예상치 19만개 증가도 웃돈 것 이어서 급속 냉각의 우려와는 달리 선방한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11월의 일자리 증가가 19만 9000개를 기록함으로써 미국경제는 급속 냉각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서서히 안착하고 있는 소프트 랜딩, 연착륙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이날 보도했다.
11월의 업종별 고용을 보면 생산분야에서 제조업이 2만 8000명이나 늘려 열기를 보였고 건설업종은 2000명 증가시켰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헬스케어에서 가장 많은 7만 7000명이나 증원했다. 레저호텔식당 업종에서는 4만명을 늘렸고 정보업종에서 1만명, 도매업에서 8000명을 증가시켰다.
반면에 연말대목임에도 소매업종에서 3만 8000명이나 감원했고 강세를 보여온 프로페셔널 비즈니스 업종에서도 9000명, 수송저장에서는 5000명을 줄였다.정부에선 연방은 변함이 없는 반면 주정부 1만 7000명, 로컬정부 3만 2000명을 합해 4만 9000명이나 증원했다.
11월의 시간당 임금 시급은 전달에 비하면 0.4% 올랐고 전년에 비하면 4% 인상돼 큰 변화는 보이지 않으면서 괜찮은 임금상승으로 꼽혔다.미국경제에서 일자리가 계속 건전한 증가를 유지하고 임금상승도 괜찮은 편이어서 미국민들이 앞으 로도 계속 지갑을 열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민 소비지출이 급속 냉각되지 않는다면 68%나 차지하고 있는 미국경제의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도 올 4분기에 1%대로 주저 앉지 않고 2%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11월과 같은 고용성적이 나오고 물가진정세도 속도를 내고 있어 더 이상 기준금리를 올릴 필요는 사라지고 있으며 반대로 2024년에는 2분기부터 금리를 다시 내리기 시작해 한해동안 0.25 포인트씩 최대 1%나 인하할 수 있을 것으로 경제분석기관들은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