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하이코리언뉴스] = 2025년 메모리얼 데이는 4510만명이 50마일이상 여행길에 나서 신기록을 세움으로써 올 여행시즌에 활기가 될 지 기대되고 있다.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미국민 4510만명이나 여행길에 나서 신기록을 세운 것으로 AAA(트리플 에이)가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4370만명 보다 3.1%% 늘어나는 것이고 팬더믹 직전인 2019년의 4280만명보다 5.4% 증가 하는 것이다.그동안 연휴 여행객들은 팬더믹 이전으로 얼마나 회복되고 있는 지가 주목돼 왔으나 이제는 팬더믹 이전 수준을 완전 회복하고 추월해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올 메모리얼 데이 여행객 4510만명 중에서 87%인 3940만명은 자동차 여행객들로 AAA는 분류했다.
자동차 여행객들은 지난해 보다 3% 늘어나는 것이고 팬더믹 직전인 2019년 보다는 4.6% 증가하는 것이다.자동차 여행객들은 전국평균 휘발유값이 지난해 갤런당 3달러 59센트에서 올해는 3달러 19센트로 40 센트나 싸져 여행경비를 줄이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
해다마 늘고 있는 항공기 여행객들은 361만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해 359만명에서 1.8% 늘어난 것이고 팬더믹 직전인 2019년의 322만명 보다는 12.3%나 급증 하는 것이다. 다만 항공기 여행객들은 왕복 평균 항공료가 850달러로 지난해 보다 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버스나 철도, 선박 등 기타 교통수단 이용자들은 208만명으로 지난해 192만명 보다 8.5% 늘어났고 팬더믹 직전인 2019년의 190만명 보다는 9.7%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에서 메모리얼 데이는 순국선열,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는 날이지만 한해의 여행 시즌이 시작되는 개막일로 꼽히고 있다.5월말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시작으로 8월 중순까지 여름 휴가철, 9월초 노동절까지 여행시즌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미국의 여행업계는 관세여파로 국제 여행객들이 10%이상 급감할 조짐을 보여 국내 여행객들에 더 기대 고 있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