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캠프서 밖 일하면 불법취업으로 체포한다.

Submitted byeditor on일, 02/02/2025 - 17:15

[이민 = 하이코리언뉴스] = 트럼프 2기의 불법체류자 체포와 추방작전을 주도하고 있는 ICE 이민세관 집행국이 유학생들에게 일해서 돈벌면 불법취업으로 체포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합법 비자 체류자들도 타겟으로 겨냥하고 있다. 유학생들이 불법취업으로 적발되면 학생비자를 취소당해 미국을 떠나야 하는 사태를 겪을수 있어 대거 파트타임을 그만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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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행정부의 사상 최대 불법체류자 체포와 추방작전의 불씨가 유학생을 비롯한 합법비자 체류자들에게로 옮겨붙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선 합법 비자 소지자들을 직접 겨냥하는 것은 아님을 강조하고 있으나 형사범죄 외국인들을 주로 체포하되 같이 있는 가족, 친지, 직장 동료 중에서 불법체류 신분이면 물론 불법 취업일 경우에도 모두 체포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첫째 미국서 돈을 벌수 없는 유학생 비자 소지자들이 파트타임으로 일하다가 불법취업으로 간주돼 체포되는 사태가 시작된 것으로 보여 초비상이 걸리고 있다. 최근 워싱턴 인근 북버지니아 타이슨스에 있는 한 레스토랑을 급습한 이민단속 요원들이 전직원 을 상대로 신분확인 작업을 벌여 유학생 비자로 일하고 있던 한인학생을 체포했다는 소문이 무성하게 나오고 있다.

이민당국이나 미 주류 언론들은 이를 확인해 주지는 않고 있으나 ICE는 유학생들이 일해서 돈을 벌면 불법취업으로 간주해 체포하겠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공식으로 강조하고 나섰다. ICE는 유학생 비자를 갖고 불법으로 일하고 있는 외국 유학생들을 보면 이민국 팁라인이나 팁폼 으로 신고하라고 공지하고 있다.

미국 유학생들은 캠퍼스 안에서 주당 20시간이내에 일할 수는 있으나 캠퍼스 밖에서는 일해서 돈을 벌수 없도록 되어 있다.유학생들이 불법취업으로 체포되면 학생비자를 취소당하고 그러면 미국을 떠나야 하며 재입국이 매우 어려워 지는 연쇄 타격을 입게 된다.이 때문에 파트타임으로 일하던 한인 유학생들 뿐만 아니라 인도, 중국계 등이 초비상을 걸고 있으며 대거 그만두는 사태를 빚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둘째 합법체류 비자를 소지하고 미국내에서 영주권 수속을 밟고 있는 한인들이 많은데 비자유지 요건을 위반하지 않도록 극히 주의해야 한다.유학생 비자를 소지하고 영주권 수속을 진행해 인터뷰에 갔을 때 그동안 무슨 돈으로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해왔는지를 질문받을 수 있는데 이때를 대비해 한국에서 송금받는 기록을 미리 준비 해 놓고 있어야 한다.

비자 또는 I-94 카드상에 있는 미국 체류 유효기간을 넘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고 주소변경시 이민국 폼 AR-11으로 신고하는 일도 잊어서는 안된다. ICE의 이민단속에 타겟이 될 수 있는 한인 합법비자 소지자들은 2023년 현재 F 유학생 비자 1만 8000명, J 교환연수 비자 1만 4000명, E 투자비자 7000명, H 취업비자 3200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