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구호패키지 "1400달러,400달러 추가지원”

Submitted byeditor on목, 01/28/2021 - 18:16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민주당 지도부가 바이든 구호 패키지를 2월 1일부터 1~2주안에 끝낼 것이라고 선언해 미국민 1400 달러 추가 지원과 실업수당 400달러 인상, 코로나 백신 대폭 확대 등이 가시화되고 있다.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2월 1일 부터 표결을 실시하겠다고 공언한데 이어 척 슈머 민주당 상원대표는 공화당 동료들의 동참이 있든지 없든지 내주부터 표결을 실시해 신속히 가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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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상하원을 동시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 의회 지도부가 바이든 코로나 구호 패키지를 2월 1일부터 1~2주안에 끝내겠다고 공언하며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상원 다수당 대표가 된 척 슈머 민주당 상원대표는 2월이 시작되는 다음주 예산 결의안을 상원에서 표결 한후에 바이든 구호 패키지를 표결처리 할 것임을 예고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대표는 특히 공화당 동료 상원의원들이 동참하기를 선호하고 있지만 반드시 해야한 다면 그들 없이도 강행할 것으로 강조했다. 이에 앞서 연방하원을 이끌고 있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우리는 바이든 코로나 구호 패키지를 통과 시킬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2월 1일 개회하는데로 표결에 부칠 것으로 예고한 바 있다.

민주당 의회 지도부는 1조 9000억달러 규모의 바이든 코로나 구호 패키지 법안을 2월 1일부터 연방 하원에서 먼저 표결로 가결한 후에 곧바로 연방상원에서 60표가 아닌 51표의 지지로 가결할 수 있게 예산결의안에 이어 바이든 구호 패키지 법안을 최종 승인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연방하원은 민주당이 과반 217석을 넘는 222석을 차지하고 있고 공화당 타협파들도 가세할 것으로 보여 쉽게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상원에선 공화당 상원의원 10여명이 동참하려 한다면 일부 그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정해 60명 이상의 지지로 초당안을 통과시키고 그렇지 않으면 예산조정룰을 발동해 백악관 원안대로 민주당만의 51명 지지로 최종 승인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럴 경우 바이든 코로나 구호 패키지는 2월 1일부터 2월 12일까지 1~2주안에 연방상하원에서 최종 승인받고 바이든 대통령 서명까지 마치고 시행에 돌입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미국민들에게 1인당 1400달러씩 추가 지원하는 현금지원금은 대통령이 서명한지 일주일후부터 입금 시켜 주게 될 것으로 재무부와 IRS는 밝히고 있다.

연방실업수당은 3월 14일 만료되는데 그이후에는 바이든 패키지에 따라 주당 400달러로 올라가고 9월 말까지 제공된다. 250억달러 보조가 시작된 연방 렌트비 보조는 250억달러가 추가 지원되고 강제퇴거 중지령은 일단 3월말까지 연장된다.코로나 백신 구매와 배포, 접종을 위한 예산으로 1600억달러를 배정받아 전국민 백신접종에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