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 하이코리언뉴스] 김태리 기자 = 제14회 세계 한인의 날 유공 포상 전수식이 지난 11월 13일(금) 오전 주애틀란타총영사관(김영준 총영사)에서 열렸다.해마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세계 한인의 날 (10월5일)을 맞아 재외국민 가운데 권익 신장과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시행해왔다.
이날 전수식에서 이은자 미션아가페 설립자 겸 부회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천선기 미동남부한인연합회 체전조직위원장이 대통령 표창을, 최형철 전 내쉬빌 한인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서종수 미국은퇴자협회 자동차방어운전교사가 외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민훈장 석류장 : 이은자 미션아가페 부회장은 지난 2009년 이후 매년 2~3만명 이상의 노숙자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한미연합회 등 활동을 통해 매년 조지아주 한인의 날 행사와 애틀란타 공항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주관개최 했으며 겨울마다 매년 700명에게 사랑의 점퍼를 제공한 공로가 인정됐다.
대통령 표창 : 천선기 미 동남부한인연합회 체전조직위원장은 동남체전 총괄책임자로서 6연임하면서 39회의 전통을 갖고 있는 체전의 성공 개최에 공헌했고 몽고메리한인회장 재임 시 한국 자동차 공장을 유치, 한인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 : 최형철 내쉬빌 한인회장은 내쉬빌의 한국학교 설립을 주도했고 매년 사재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역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행사를 진행하는 등 공공외교 역할을 수행한 공로 등이 평가됐다.
외교부장관 표창 : 서종수 미국은퇴자협회 자동차방어운전교사는 지난 47년간 댈러스와 애틀랜타에서 동포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직접 번역한 자동차방어운전 교재로 1만2천여명을 교육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