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유권자들 "120만여표 무효, 소송 제기”

Submitted byeditor on일, 11/15/2020 - 14:47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이번 대선에서 경합주들 가운데 하나였던 Michigan 주에서 유권자들이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Washington Examiner는 Michigan 유권자들 4명이 Michigan 연방법원에 3개 카운티 투표를 무효화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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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들 Michigan 유권자 4명이 이번에 소송을 제기한 대상은 Washtenaw, Ingham, Wayne 등 3개 카운티 들이다.원고 4명은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이번 대선 투표 관련해서 이 들 3개 카운티에서는 그 결과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확실한 증거들이 나왔다며 개표 결과를 믿을 수 없으므로 이 들 3개 카운티 모든 투표들을 무효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들 원고 4명은 소장에서 투표의 투명성이 없었던 것을 비롯해 우편투표 유효 날짜를 매우 부정한 느낌이 들게 선거일 임박해서 바꿨다는 것,투표소 투표기계 결함, 선거관리 직원들의 실수, 불법 투표 등을 구체적 사례들로 적시했다.그러면서, 이 밖에도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수많은 사례들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원고 4명이 이 같은 주장을 하며 증거로 제시한 자료들은 언론들의 보도와 공화당 측이 제기한 부정선거 관련 보고서들이다.Michigan 전체적으로 이번 선거에서 약 550만여명이 투표했는데 그 중에서 원고 4명이 문제가 있다고 소송을 제기한 3개 카운티 들에서 모두 120만여명 정도가 투표를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에 만약 3개 카운티 들에 대해 법원이 이번 소송을 받아들인다면 Michigan 선거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가능성도 남아 있다.

조 바이든 당선인은 Michigan에서 15만여표 가까이 앞섰다. 따라서, 만약 3개 카운티에 대해 제기한 소송을 받아들여질 경우에 산술적으로 Michigan 주에서 승자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 바뀔 수도 있다.하지만, 원고 측이 제출한 자료들이 언론 보도와 공화당측 부정선거 보고서 등이어서 Michigan 연방법원이 이번에 원고 측 주장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