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한다면 '좀 더 친절하고 젠틀해지겠다'고 하면서 이번 집권에는 할 일이 너무 많아 그러지 못했다는 취지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치와 스포츠를 다루는 신생 웹사이트 아웃킥의 스포츠 저널리스트 제이슨 휘틀록과 인터뷰에서 두 번째 임기에 들어가면 다른 성격을 볼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어제 22일 보도했다.
인터뷰는 지난 21일 백악관에서 진행됐다.더힐은 휘틀록에 대해 서 트럼프 대통령을 거침없이 옹호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휘틀록은 이러한 질문을 하면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이 지난9월 별세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놀라운 삶을 이끈 놀라운 여성'이라고 애도한 사실을 상기하며 그런 모습의 대통령을 더 볼 수 있느냐와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이어 대답이 '그렇다'가 되길 원하지만 자신이 처음 백악관에 왔을 때 할 일이 너무 많았으며 정치적으로 올바를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