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연방상원 법사위원회가 나흘 동안 진행된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 대법관 지명자 인준 청문회를 끝내고 오늘 22일 표결을 실시해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연방상원 법사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모두 ‘Boycott’한 가운데 진행된 법사위원회 인준 투표에서 공화당 의원들은 모두 찬성표를 던져 인준안을 본회의로 넘겼다.민주당 의원들은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 지명자가 새 대법관으로 최종 확정되면 많은 미국인들에게 심각한 악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연방 대법원 구성이 보수6, 진보3이 되면 의료보험, 자유, 투표권 등 시민으로서 기본적인 권리들이 심각하게 제한되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 지명자 인준은 이제 연방상원 본회의 투표만 남겨놓고 있는데 다음주 초에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고 공화당이 다수인데다 미트 롬니 등 중도 온건 성향 의원들도 인준에 동의하고 있어 통과는 거의 확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