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트럼프 행정부 들어 북한의 핵 능력이 진보하면서 '더 위험해졌다'고 평가했다.볼턴 전 보좌관은 어제(13일) CNBC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외교에 실패하면서 많은 시간을 낭비한 것이 사실"이라며 "북한은 핵과 탄도미사일 능력을 완성할 시간이 필요했고, 김정은은 그 일을 해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핵과 탄도미사일 능력에 진전을 이뤄냈기에 북한이 더 위험해졌다고 생각한다"면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11월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북한을 다루는 일이 "바이든 행정부에 힘든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