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FOX News는 오하이오 주 Franklin County에서 유권자들에게 우편으로 발송된 부재자 투표 용지들 중 약 5만여장에서 오류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Franklin County 선거관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지난 3일(토) 부재자 투표 용지를 우편으로 발송하는 과정에서 담당자의 잘못된 기계 조작으로 용지에 오류가 생긴 것을 발송되고 나서 며칠만에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부재자 투표 용지상에 연방의회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이 달라졌는가 하면, 투표 용지 내용 자체는 올바르지만 잘못된 지역으로 발송된 경우도 있었다.Franklin County의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발견된 오류들을 즉각 해결해 앞으로 72시간 이내에 유권자들에게 재 발송할 계획임을 밝혔다.
Franklin County는 지난해(2019년) 실시된 연방 센서스국 인구 조사에서 131만여명 이상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난 오하이오 주에서 가장 큰 카운티다.또, Franklin County에는 오하이오 주도인 Columbus가 위치해 있어 사실상 오하이오 주를 상징하는 카운티로 꼽히고 있기 때문에 이번 부재자 투표 용지 무더기 오류 사태는 더욱 충격적인 상황이다.
Franklin County에서는 모두 24만여장의 부재자 투표 용지가 우편으로 유권자들에게 발송된 상태라고 선거 사무국 관계자가 전했다. 따라서, 부재자 투표를 신청한 Franklin County 유권자들 중에서 평균 5명 가운데 1명 꼴로 잘못된 부재자 투표 용지를 받았다는 의미가 된다.
Franklin County측은 어제(10월9일)부터 오류 수정 작업이 시작됐고 따라서, 72시간 이내에 재발송이 가능하다고 확신했다. 기사출처 : 라디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