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정치 전문 매체 ‘Politico’는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트럼프 대통령이 적극적인 협상 타결 의지를 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11월3일(화) 선거일 이전에 합의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미치 맥코넬 상원 원내대표는 자신의 관할 지역인 캔터키주 집회에 참석해서 오는 11월3일 선거 이전에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 대법관 지명자 인준 청문회를 개최해 표결로 인준을 확정 짓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Politico’는 미치 맥코넬 상원 원내대표가 에이미 코니 배럿 판사 인준을 위해 공화당 모든 상원의원들의 결집을 강력히 유도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보도했다.특히, 새 대법관 지명자 인준안을 반드시 통과시킨다는 것에 집중하다 보면 11월3일(화) 선거일을 지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설사 자신이 새 합의안에 동의한다고 해도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 지명자 인준을 처리하는 것이 연방상원의 최우선 과제라며 대법관 인준을 처리하기 전까지는 공화당 전열을 흐트러뜨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미치 맥코넬 상원 원내대표는 설사 당장 오늘 10일 합의가 성사된다 해도 구체적인 합의 내용에 따라 전혀 다른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즉, 실제 합의 내용이 무엇인지부터 해서 얼마나 복잡하게 규정돼 있는지,합의안이 확정된 법안으로 발의될 때까지 얼마나 오랜 기간이 걸릴지 등이 다 변수라며 워싱턴 정치권에서 합의되더라도 실제 법으로 확정되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걸린다고 미치 맥코넬 상원 원내대표가 강조하면서 이번 경우에 얼마가 걸릴지 예측이 힘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