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션 콘리 대통령 주치의는 어제 8일 현재 코로나19 감염 상태인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말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의 메모를 기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션 콘리 대통령 주치의는 이번 주말이 트럼프 대통령이 확진 판정을 받고 열흘째가 된다며 확진 판정 이후 지금까지 아무 문제가 없기 때문에 주말인 내일 10일부터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션 콘리 대통령 주치의는 이번에 기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확진 판정 이후 여러가지 치료를 받아오고 있는데 매우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고, 아무런 부작용도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목)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내일 10일이면 꼭 열흘째가 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따라 내일 10일 최대 승부처인 Florida를 방문해 집회를 가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현재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 중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경우 증상이 나타난 지 열흘이 지나면 바이러스 전파력이 사라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확진 판정을 받은 당일 가벼운 증상이 시작됐기 때문에 내일 10일이 되면 CDC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염 능력이 사라진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코로나19 Testing을 통한 확실한 음성 판정을 받기 전에 공적 활동에 나선다는 사실에 괜찮은 것인지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어 당분간 트럼프 대통령 활동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