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ESPN 보도에 따르면, PGA 투어측이 오는 11월에 치르는 ‘매스터스’를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PGA 투어가 ‘매스터스’를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결정한 것은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때문이다.
매해 4월에 열리기 때문에 PGA 투어 메이저 대회 시작을 알리는 ‘매스터스’지만 올해 20년는 코로나 9 팬데믹으로 인해서 연기된 끝에 오는 11월에 열리는 것이 확정된 상태다.PGA 투어측은 당초 11월 매스터스를 정상적인 방식으로 치른다는 방침을 갖고 있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데다 백신 개발 역시 언제 이뤄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어서 관중이 없는 상태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프레드 리들리 어거스타 내셔널 매스터스 회장은 모든 옵션을 검토한 끝에 ‘매스터스’에 갤러리들을 조청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극복하기 어려운 너무 큰 위험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공식성명에서 밝혔다. 9월에 열리는 또다른 메이저 대회 ‘US Open’은 Winged Foot에서 개최되는데 역시 무관중으로 치러지게 된다. 가장 오래된 "British Open” 즉 "The Open Championship"은 올해 대회가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