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6월 미주 등 운항재개

Submitted byeditor on금, 05/29/2020 - 19:30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코로나19 확진자가 줄면서 닫혔던 하늘길도 조금씩 열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부터 미주와 유럽, 동남아를 중심으로 주요 노선들을 다시 운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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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오늘(7일) 홈페이지에 다음 달 1일부터 전체 110개 국제선 노선 가운데 30%가량인 32개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공지했다.이번 달에는 국제선 13개 노선에서 주 55회 운항 중인데, 다음 달엔 운항 횟수도 3배 정도 늘어나게 된다.이에 따라 워싱턴과 시애틀, 캐나다 노선이 중단 50일 만에 운항을 다시 시작하고 샌프란시스코와 애틀랜타, 시카고는 운항 횟수를 늘린다.

워싱턴 DC-인천 노선은 주 3회(수·금·일)로 오전 11시25분에 도착해 오후 1시20분에 인천으로 출발한다. 시애틀 노선 역시 주 3회(화·목·토) 운항하며, 밴쿠버-인천 노선은 주 4회(월·수·금·일), 토론토-인천 노선은 주 3회(화·목·토)로 각각 운영된다.

샌프란시스코(주 3회-주 5회), 애틀랜타(주 4회-주 5회), 시카고(주 3회-주 5회) 노선의 운항 횟수도 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