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파우치 연방 국립보건원 소장은 오늘 28일 미국에서 코로나19의 2차 유행이 발생할 것으로 거의 확신한다고 CNN이 보도했다.파우치 소장은 오늘 28일 화상 회의에서 올해 미국에서 코로나19의 2차 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나는 코로나19가 돌아올 것이라고 거의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파우치 소장은 남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는 점을 들어 이미 전 세계적으로 퍼졌다며 그것은 지구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현재 논의되고 있는 대응 조치들이 시행된다면 적당히 잘 지내겠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 나쁜 가을과 나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데비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대응 조정관도 오늘 28일 폭스 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가 여름에 어떻게 활동하느냐가 미국의 가을에 어떻게 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벅스 조정관은 보통 북반구의 호흡기 질환은 여름 동안 남반구로 옮겨간다며 이번 여름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기 위해 호주와 뉴질랜드, 남부 아프리카, 칠레, 아르헨티나를 지켜보는 일은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검사와 의료용 개인보호장비, 인공호흡기,무증상자를 포함한 코로나19 환자를 추적할 감시 시스템 등을 언급하며 백악관이 가을에 어떤 일이 일어나든 그에 준비가 돼 있기 위해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