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신 = 하이코리언뉴스] = 친북단체 민족통신은 어제 25일 저녁 8시경 부고를 통해 노길남 대표가 지난 3월 20일경 감기 몸살기운이 있어 집에서 자가치료를 하다가 증상이 악화되어 글렌데일지역 병원으로 옮겨 입원치료를 받던 중 25일 오후 5시 41분에 향년 76세로 운명했다고 전했다.
노길남 대표는 1944년4월3일 강원도 강릉에서 출생, 1971년 연세대학교 졸업, 1973년 도미, 텍사스주립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일보 미주지사 기자, 코리안스트릿저널 편집장, 뿌리지 편집장, 라디오코리아 앵커등 언론분야에 종사하다가, 1999년 민족통신을 창간하면서 대표적인 친북 인사로 활동해 왔다.
장례식은 따로 하지않고 추모 모임만 가족 위주로 갖기로 했다면서, 유족으로 부인 노경숙 여사와 슬하에 두딸 진, 영과 3명의 손자 손녀가 있다고 민족통신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