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성급한 영업 재개" 논란 커져

Submitted byeditor on토, 04/25/2020 - 21:07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조지아주는 어제 24일부터 일부 ‘Non-Essential Business’인 체육관과 이발소, 미용실, 문신(Tattoo) 업소, 그리고 볼링장 등의 영업을 허용했다. 이같은 조지아 주의 결정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조지아 주의 ‘코로나 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고 아직 확산 곡선이 평평해지거나 내려가는 추세가 없기 때문에 너무나 성급한 해제 조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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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속한 경제 재개를 강조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백악관 일일 브리핑에서 조지아의 해제에 대해 너무 이르다고 말하며 동의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애틀랜타, 어거스타, 새배나 등 조지아 주 주요 도시들도 시장들 명의로 ‘코로나 19’와 싸움에 도움이 되지 않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심지어 조지아 주의 일부 ‘Business Owner’들도 아직 ‘코로나 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데 너무나 성급한 ‘Stay at Home’ 해제라고 지적하면서 영업 재개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미국 50개주들 중에서도 가장 늦은 지난 3일(금) ‘Stay at Home’ 행정명령을 내렸는데 어제(24일) 전격 행정명령 수정 조치를 단행해 불과 3주만에 행정명령을 약화시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조지아주는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숫자 22,000여명에 누적 사망자들이 900여명에 달하고 있는데 추세상 계속 확산세가 유지되고 있다. 조지아 주는 타주들에 비해서 처음부터 ‘Stay at Home’ 명령이 늦게 나왔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한창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