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플로리다 한인연합회(회장 서민호)은 오늘 2월1일 오후12시 인터내셔날 선상에 위치한 오시오 레스토랑에서 ‘2020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를 갖고 건강하고 보람찬 한해를 다짐했다. 김영출 수석부회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김문수(올랜도한인장로교회) 목사의 개회기도 이어 올랜도 한인회 박민성회장, 제34대 연합회 서민호 회장의 간단한 인사와 애틀란타 총영사관 총영사(김영준)는 격려사에서 “한인단체들이 힘을 모아 화합과 발전의 중심이 되는 한편 차세대 육성과 한인 정치력 향상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장익군 마이애미협의회 회장 축사가 있은 후에 제34대 플로리다 연합회 임원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다.한편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애틀란타 총영사관에 파견나온 조선희 선거영사의 국회의원 선거 안내에서”이달 15일 유권자 등록이 마감되는 만큼 플로리다 지역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오늘(1일)부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정기총회의서 2020년 사업계획 발표에서 플로리다 연합회 체육대회는 9월7일 올랜도에서 개최 하는것으로 하고 장소는 차후 발표 할 예정이며,이어 2019년도 재무보고가 있었다. 이날 총회의 가장 중요한 안건인 회칙 개정안이 토의되었다. 회칙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1 회비 : 연회비는 전현직 모두 년 100불로 했다. 2 피선거권 : 1년에 한번 총회에 참석하고 2년회비 낸 회원은 피선거권이 있다. 3 선거권 : 선거일 정기총회까지 2년 회비를 납부하면 선거권이 주어진다. 4 명예회원 : 타주로 전출한 회원은 명예회원이 되고 선거권, 피선거권없다. 단 전출회원이 투표권에 이의가 있을 경우, 선거관리위원에서 심의 결정한다”고 했다.
또 한국/미국 총선과 대선 참여 방안을 논의하고 2020년 연방정부 인구센서스국이 10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조사가 실시되고, 무엇보다 미국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는 해여서 센서스와 투푶에 한인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인구조사 못지않게 투표율이 주류사회가 한인 커뮤니티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특별히 이날 정기총회에 초청된 자랑스러운 1.5세 코리안 아메리칸 김동임(Denise Kim Beamer)판사는 오랜지 카운티법원에서 일하고 있고 이번 선거에 출마한다. 현재로서는 단독 후보이지만 당내 경선이 되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