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라디오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다음달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를 새로 개발한 대형 우주선 ‘팰컨 헤비’에 태워 화성에 보내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CNN머니에 따르면 스페이스X CEO를 겸하는 머스크 CEO는 지난 2일 트위터를 통해 팰컨 헤비가 다음달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의 아폴로 11호 발사대에서 발사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팰컨 헤비의 화물이 테슬라 로드스터일 것이라며 데이비드 보위가 1969년 아폴로 11호의 첫 달 착륙에 맞춰 발표한 곡 ‘스페이스 오더티’(Space Oddity)가 연주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팰컨 헤비의 목적지가 화성 궤도라며 팰컨 헤비가 발사 도중 폭발하지 않는다면 10억 년간 심우주에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스크 CEO는 로드스터를 화성에 보내려는 이유를 묻는 글에 자동차가 끝없는 우주를 떠다니다 수만 년 후에 외계인 경주에서 발견되는 것을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