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허리케인 '하비' 상륙, 텍사스 주 비상

Submitted byeditor on금, 08/25/2017 - 20:56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12년 만에 가장 강력한 위력을 지닌 허리케인 '하비'(Harvey)가 오늘(25일) 밤 텍사스 주 남부를 강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방과 텍사스 주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연방 국토안보부와 연방재난관리청, 텍사스 주 정부는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는 한편 주 내 30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연방재난관리청은 해안 지역 저지대에 사는 주민들에게 홍수와 해일 피해를 우려해 고지대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텍사스 연안은 물론 휴스턴 인근 학교들에는 휴교령이 내려져 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갔다.텍사스 남부 연안 원유 정제 업체들도 비상체제다.재난당국은 텍사스에 밀집한 정제시설 가운데 85%가 피해를 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허리케인으로 일부지역의 전기와 식수 공급이 중단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일부 도시에서는 생수와 필수 식량 등의 사재기 현상도 나타내고 있다.국립기상청에 따르면 허리케인 하비는 풍속이 시속 120 - 125마일에 규모는 카테고리 3에 달한다.허리케인은 카테고리 5가 가장 높은 등급인데 카테고리 3 규모의 허리케인 하비는 지난 2005년 윌마이후 12년만에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