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백인우월주의자들의 과격시위로 촉발된 버지니아 주 샬러츠빌 폭력 사태 이후 이와 관련된 네오나치즘 신봉 사이트가 곧 폐쇄될 것으로 보인다.인터넷 도메인 등록업체 '고대디'(GoDaddy)는 어제(14일) 스스로 '세상에서 가장 집단학살적인 공화주의자 웹사이트'라고 광고한 네오나치즘 사이트 '데일리 스토머'(Daily Stormer)의 도메인 등록을 삭제하기로 했다.
고대디 측은 데일리 스토머가 서비스 조건을 위배했다며 24시간 이내 도메인 등록 서비스를 해지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데일리 스토머가 샬러츠빌 사태에서 숨진 여성을 비난해 서비스 조건을 어긴 것 이라고 말했다.
데일리 스토머는 지난 12일 백인우월주의 반대 시위에 참가했다가 네오나치즘 신봉자의 차량에 치여 사망한 헤더 헤이어를 비난하는 포스팅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