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의 효능 그리고 적당히 먹어야 하는 이유
400년이 넘도록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초콜릿의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하이코리언 뉴스]초콜릿의 효능은 각종 연구를 통해 익히 알려졌다. 미국의 타임지는 초콜릿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질량지수(BMI)가 낮아 다이어트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보도한 바 있다.
해당 연구에서는 일주일에 5회 이상 정기적으로 초콜릿을 섭취하는 사람의 BMI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1포인트 가량 낮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효과는 다이어트만 있는 게 아니다. 초콜릿은 심장병과 뇌졸중, 현대인이 시달리는 각종 질환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역할도 한다고 알려졌다.
호주 어느 대학 연구팀은 심장 질환 위험성이 높은 남녀 2,0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매일 다크초콜릿을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겪을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독일 쾰른대학병원도 매일 다크초콜릿을 먹은 고혈압 환자가 혈압이 20%가량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물론 초콜릿 예찬론만 있는 건 아니다. 초콜릿에 가장 많이 포함된 성분은 설탕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전문가들은 '초콜릿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충치는 물론 비만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한다. 건강과 관련해서 엇갈린 주장이 나오고 있는 셈이다. 결국 초콜릿을 적절한 양으로 잘 먹고, 치아 등 몸 관리를 잘해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