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리를 늘리기 위한 훈련과 연습방법
비거리에 가장 밀접한 요소인 ‘스윙 스피드’! 그렇다면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어떻게 해야 스윙 스피드를 더 빠르게 할 수 있을까요? 그러기에 앞서 먼저 눈을 감고, 우리가 다이나믹한 스윙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에너지의 생성 그리고 전달 과정을 상상해 볼까요?
스윙스피드는 클럽이 지나가는 속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는데요 그 클럽은 우리의 손과 연결되어 우리의 몸통과 연결되어 있고 우리의 몸통은 두 발을 통해 지면과 연결되어 있지요 우리는 그 지면의 힘을 이용해 몸이 제자리에서 스핀 하듯 회전을 하며 팔과 손을 통해 클럽이 우리 몸통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빠르게 볼이 놓여져 있는 임팩트 포인트를 지나게 할겁니다.
이 때 클럽의 헤드에는 밖으로 달아나려는 원심력이 작용되고 있는 상태이고 그 클럽을 잡고 있는 우리의 손과 몸에는 달아나려는 그 힘을 붙잡고 있는 구심력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 붙잡으려는 힘을 팽팽하게 유지할수록 클럽의 헤드는 더 빠르게 지나가게 됩니다. 반대로 클럽 헤드가 지나가는 쪽으로 그 힘을 더하기 위해 어떤 동작,예를 들면 백 스윙 탑에서 전환시에 오른팔을 펴서 던지려 하거나 클럽을 아래로 내려치려 하는 동작들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생각하시듯이 클럽헤드의 속도는 반대로 감소하게 되겠죠? 이렇게 우리가 스윙 스피드를 빠르게 하고자 팔을 뻗어 던지려고 하거나 빨리 내려치려 한다는 것은 스윙의 원리에 대한 잘못된 이해이며 클럽을 온전히 자신의 힘과 팔의 스피드로만 쓰고 있는 것입니다.이것이 치킨윙을 만들고 나아가 엘보우 부상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몸이 제자리에서 스핀 하는 느낌으로 스윙 하기 위해 상체나 어깨가 아닌 하체와 골반이 더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느낄 수 있는 훈련과 스윙을 해야 하겠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견고한 중심 축인데요 우리가 몸통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명치(sternum) 에서 좀더 왼쪽이 되겠습니다. 백스윙시 클럽과 함께 오른쪽으로 만들어진 에너지는 이 축을 중심으로 돌게 되고 클럽은 자연스럽게 스윙 플레인을 지나 타겟쪽으로 돌아 나가게 됩니다. 이 때 클럽과 연결된 왼팔은 어드레스부터 임팩트 그리고 팔로우스루까지 플랫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중심축과 연결된 머리는 상하나 좌우로 움직이는 것은 안되지만 각자의 유연성에 따라 도리도리하듯 움직이게 되는 것은 허용됩니다. 상하나 좌우로 움직이는 것은 중심축이 무너지는 가장 큰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느낌을 느끼기에 효과적인 훈련방법으로는 첨부된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짧은 클럽이나 그립에 리본이 매달린 연습 도구인데요 이것은 어려운 설명보다는 비주얼적인 이해가 필요한 주니어들의 수업에서 사용되고 있는 스내퍼라고 하며 스내그 프로그램에서 교육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인 분들에게도 스피드와 플레인에 대한 이해에 아주 효과적인 도구입니다.
이 리본은 스윙플레인의 원을 보여주며 임팩트존에서 가장 강한 소리를 만들어 낼수록 스윙 스피드가 빨라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때 우리의 몸이 왔다 갔다 하지 않고 스윙 해야만 스피드가 빨라지고 이를 버티는 중심의 힘이 크게 느껴지실 것입니다. 비슷한 도구가 없다면 수건을 길게 쥐고 스윙을 하셔도 같은 느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그 동안 우리가 잘못 알고 해왔었던, 무게가 무거운 연습도구로 스윙연습을 하는 것은 스윙스피드를 늘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가벼운 도구로 빠르게 휙휙 하는 소리가 임팩트존에서 날수 있도록 하며 연습하는 것이 스윙 스피드가 빨라진다는 것을 스포츠 연구가들이 실험을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몸이 빠른 스피드에 적응하고 반응하기위한 훈련이며 그 예로 육상선수들이 오르막을 달리며 근육을 단련시키고 내리막을 달리며 스피드에 대한 훈련을 한다고 합니다.이제 집에서도 틈틈이 할 수 있는 좋은 연습방법을 아셨으니 하루 10분 투자로 꾸준한 스피드 훈련을 하신다면 20야드 비거리 증가를 제가 약속 드리겠습니다. 자 오늘부터 시작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