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배구대표팀이 오늘(7월6일) 이번 리우 올림픽 첫 한일전에서 승리했다.한국여자배구대표팀은 동부시간 오늘(7월6일) 아침 브라질 마라카나지뉴에서 벌어진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숙적 일본에 세트 스코어 3-1로 역전승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일본에 25-19로 1세트를 내줬다.하지만 1세트를 내준 이후 부터 세계최고선수인 에이스 김연경의 공격이 불을 뿜고 양효진, 이재영 등이 뒤를 잘 받쳐주면서 내리 3세트를 25-15, 25-17, 25-21로 연속 따내며 일본에 기분좋은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은 지난 2012 런던올림픽 3, 4위 결정전에서 일본에 패하며 1976년 몬트리얼 올림픽 이후 36년만에 메달 획득에 실패한 한을 풀었다.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은 전력에서 앞선 것으로 평가되던 라이벌 일본에 통쾌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여자배구에서는 미국, 브라질, 중국 등이 강력한 금은동 메달 후보 국가들이다.
기사출처:라디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