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선생님이 가냘파 보이는 한 소년에게 “너의 꿈이 뭐니?” 하고 물었습니다. 그 아이는 ”메이저 리그 야구 선수가 제 꿈이예요.“ 하고 대답을 했습니다. 메이저 리그 야구 선수가 되는 것은 하늘의 별 따는 것 만큼이나 이루기 힘든 꿈임을 알기에 대답한 후에 부끄러워하는 학생에게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메이저 리그 선수가 될 수 있는 백만 명 중의 한 명이 바로 자신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게 중요해. 자신을 어떻게 보는 지가 그 한 명을 만든단다.“ 라고 그 어린 학생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선생님의 따뜻한 격려의 말 한마디를 가슴에 품고 꿈을 키웠던 그 어린 학생은 후에 정말 메이저 리그 야구 선수가 되었답니다. 그의 이름은 클레이튼 컷쇼이고 지금 LA 다저스에서 주전 투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소망의 말 한마디가 그의 꿈을 이루게 했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어렸을 때 꿈과 소망을 갖는 것이 소중하고 또한 그 꿈을 키워주는 것이 얼마나 값진 일인지를 누구보다 잘 알게 되었습니다. 꿈을 이룬 그는 또 다른 꿈을 키워보며 그 꿈을 아프리카에 심어 봅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아프리카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누어주는 나눔의 삶을 살기로 하고 그 곳에 희망의 집을 세우게 됩니다. 비시즌이 되면 훈련에 들어가기보다는 먼저 아내와 함께 아프리카를 찾아 어린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참으로 모든 사람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사람을 세우는 아름다운 말이 있는 있는 가하면 우리가 던지는 말에는 마음을 무너지게 하는 말도 있습니다.
한 가정의 이야기 있습니다. 매번 시험을 보면 70점 이상을 받아오지 못하던 아들이 무슨 일인지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합니다. 엄마에게 이번에는 꼭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오겠다며 머리를 싸매고 공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마침내 시험 보는 날이 왔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는 여전히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지 못했습니다. 엄마에게 “엄마! 이번에 78점 받았어요.” 라고 말씀 드리자마자 어머니가 말합니다.
”그럼 그렇지! 네가 무슨 90점 이상을 맞니? 내가 그럴 줄 알았다.“ 하시면서 방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 아이는 그 때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요? 아마도 ”나는 안 되나 보다“ 하고 포기하기를 시작하지 않을까요? 그 때 그렇게 말해 주기 보다는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다음에는 90점 이상의 점수도 가능해 보인다. 정말 잘했다!“라고 말해 준다면 이 아이는 그 순간부터 ”나도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 외치면서 도전해 볼 것입니다. 아이들 만일까요? 어른이 되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의 좋은 말 한마다가 큰 힘이 되어 주저앉은 마음을 일으키고 무엇인가를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합니다.
그렇습니다. 말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말 한마디로 사람을 세우기도 하고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오늘날 인터넷을 보다보면 어떤 기사에 대한 댓글이 나오는데 댓글을 읽어볼 때가 있습니다.
좋은 댓글은 읽는 이로 하여금 기쁨을 주지만 악성 댓글은 읽는 이로 하여금 불쾌감을 주며 한 사람의 인생을 무참하게 무너뜨리는데 까지 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잠언서 13장 2절에 보면 ‘사람은 입의 열매로 복록을 누리거니와...’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말을 어떻게 하며 사느냐에 따라 복을 누리며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어 갈 때 중요한 것은 축복의 말입니다. 축복의 말을 건네 줄 때면 말하는 이도 좋지만 받는 이도 너무나 행복해 합니다.
우리에게는 많은 축복의 말들이 있습니다. 또한 악한 말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말들을 써야 할지는 내가 선택하는 것입니다. 축복의 말은 축복을 가져오는 수레바퀴와도 같습니다. 그러기에 날마다 나 자신을 축복 해 보세요. 그리고 남편과 아내와 자녀들을 축복하십시오. 그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축복하십시오. 좋은 말 한 마디가 그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 줄 뿐 아니라 미래를 위한 축복의 씨앗이 될 것입니다. 지면에서나마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하는 일이 잘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