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다운타운 "처치 스트리트"살리기 본격 시동

Submitted byeditor on화, 07/07/2026 - 09:31

[올랜도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올랜도시가 도심 활성화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처치 스트리트 페스티벌 스트리트(Church Street Festival Street)’ 조성 공사를 8일부터 본격 시작했다.

"Credit : mynews13.com 

이번 사업은 올랜도 다운타운 재생 계획(DTO Action Plan)의 첫 번째 대형 프로젝트로, 시민 친화적인 보행 공간과 상업·문화 활동을 확대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다.

처치 스트리트 재개발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가랜드 애비뉴(Garland Avenue)부터 철도 선로 구간까지로, 왕복 2차선(각 11피트)을 유지하면서 보도와 차도의 경계를 없앤 ‘커브리스(curbless)’ 거리로 조성된다. 또한 상·하차 공간과 조경시설도 함께 설치되며, 올겨울 완공이 목표다.

2단계는 철도 선로에서 오렌지 애비뉴(Orange Avenue)까지 이어진다. 벤치와 화분, 이동식 야외 가구 등이 설치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머물고 휴식할 수 있는 거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완공 시기는 2028년 봄이다.

3단계는 오렌지 애비뉴에서 매그놀리아 애비뉴(Magnolia Avenue) 구간으로, 현재 동쪽 방향 일방통행인 도로를 양방향 통행으로 전환하고, 다운타운 순환버스인 LYMMO 노선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2028년 여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올랜도시의 DTO(Action Plan) 가운데 핵심 사업으로, 침체된 다운타운 상권을 활성화하고 보행 중심의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렌지 애비뉴 일대의 ‘더 캐노피(The Canopy)’ 프로젝트와 소규모 공원(Pocket Park) 조성 사업도 올해 착공될 예정이다.

올랜도시는 공사 기간 동안 도심 일부 구간에서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지연될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우회 경로 이용 등 사전 교통 계획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은 오전 10시 30분 현장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