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노동부 수장 교체 "키스 손덜링" 노동장관 지명

Submitted byeditor on화, 06/30/2026 - 18:13

[워싱턴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석 상태였던 연방 노동부 장관 후보로 키스 손덜링(Keith Sonderling) 노동부 장관 대행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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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통해 “키스는 공직 생활 내내 미국의 근로자들을 위해 뛰어난 성과를 보여줬다”며 “새로운 역할에서도 훌륭한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손덜링 후보자는 상원의 인준 절차를 거쳐야 정식 노동부 장관으로 취임할 수 있다.변호사 출신인 손덜링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다양한 요직을 맡아왔다.그는 노동부 부장관을 비롯해 연방 평등고용기회위원회(EEOC) 공화당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에서는 노동부 장관 대행 외에도 연방정부윤리청(Office of Government Ethics) 청장 대행과 박물관·도서관서비스연구소(IMLS) 소장 대행을 겸임해 왔다.

특히 손덜링은 트럼프 행정부가 구조조정을 추진했던 박물관·도서관서비스연구소에서 직원들을 대거 행정휴직 처리하고, 계약과 보조금 지급을 중단했으며, 이사회 구성원을 전원 해임하는 등 조직 개편을 주도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는 연방법원의 제동으로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이번 인사는 지난 4월 로리 차베스-드리머(Lori Chavez-DeRemer) 전 노동장관이 사임한 이후 약 두 달 만에 이뤄졌다.차베스-드리머 전 장관은 재임 중 권한 남용 의혹으로 여러 건의 조사를 받았으며, 일부 측근과 가족이 젊은 직원들에게 사적인 부탁이나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또 근무 중 음주와 개인적인 목적의 출장 계획을 직원들에게 지시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차베스-드리머 전 장관은 모든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