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칼라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플로리다 마리온카운티가 재향군인(Veterans)과 가족들을 위한 복지 지원 확대에 나서고 있다. 마리온카운티 재향군인 서비스국(Marion County Veterans Services)은 최근 오칼라에서 오픈하우스 행사를 열고 연금, 의료, 교육, 주택 대출 및 각종 복지 혜택에 대한 상담과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교통이 불편하거나 지원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재향군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우리시오 파레데스(Mauricio Paredes) 마리온카운티 재향군인 서비스국장은 “나 역시 재향군인으로서 전우들과 그 가족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 보상금 신청, 연금 이의신청, 유가족 연금(Death Pension), 의료 서비스, 교육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한 상담이 진행됐다.지역 비영리단체인 ‘재향군인이 돕는 재향군인(Veterans Helping Veterans)’도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생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해병대에서 8년간 복무하고 이후 법 집행기관에서 근무한 토드 벨냅(Todd Belknap) 대표는 현재 재향군인들의 자립을 돕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벨냅 대표는 “재향군인과 가족들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세상에서 가장 좋은 직업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취업 지원, 재정 상담, 식품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달 500여 가구 이상의 재향군인 가족을 돕고 있다. 벨냅 대표는 “마리온카운티는 플로리다에서 재향군인 인구가 많은 지역 중 하나”라며 “어디를 가든 군 복무를 상징하는 모자나 티셔츠를 볼 수 있어 마치 군 기지에 있는 느낌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마리온카운티에는 약 4만 명의 재향군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는 “지원 프로그램 자체는 충분히 존재하지만 문제는 필요한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라며 “더 많은 재향군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현장 접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노숙 재향군인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지원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리온카운티 재향군인 서비스국은 올여름 추가 오픈하우스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행사 일정은 다음과 같다.
- 7월 25일: 포레스트 공공도서관(Forest Public Library, Ocklawaha)
- 8월 8일: 프리덤 공공도서관(Freedom Public Library, Ocala)
- 8월 22일: 마리온 오크스 커뮤니티센터(Marion Oaks Community Center, Ocala)
- 9월 12일: 레딕 공공도서관(Reddick Public Library, Reddick)
관계자들은 재향군인과 가족들이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자신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확인하기를 당부했다.